Delicious_Story@China: Jxx's Misc. 카테고리 글 목록http://china.delistory.com/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2024-03-10T11:37:36+09:00Textcube 1.10.7 : Tempo primo휴머니즘(Humanism)과 미케니즘(Mechanism)Jxxhttp://china.delistory.com/6182008-11-19T10:32:44+09:002008-11-19T10:31:00+09:00요즘들어 세계적인 경제 한파가 몰아치면서 무척 많은 기업과 개인이 고통받고 있다.<br>가까이 있는 기업과 개인들을 볼 때, 개미와 배짱이 우화가 생각난다.<br>햇볕 좋을 때, 열심히 일해 모아 추운 겨울을 난다는 얘기다.<br>그러나 모두들, 햇볕좋을 때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결과는 좋지 않다고 그렇게 말하고 있다.<br>열심히 모아 예금하고, 건전자산에 투자하고 준비를 해왔으되 여전히 춥다는 거다.<br>금고에 있는 현금은 가치 폭락되었고 투자한 것들은 종잇조각에 불과하며 물가는 폭등하였다.<br><br>이렇게 서로가 고통받는 탓인지 짜증과 타인에 대한 적대적인 표현들이 주변에서 부쩍 많이 눈에 띈다.<br>동료끼리는 나부터 편하자고 앙칼지게 부딪치고,<br>윗사람은 결과를 내놓으라고 밑도끝도 없이 눌러대고<br>아랫사람은 될대로 되라고 나자빠진다.<br><br>어느 사회나 조직이나 동력이란게 필요하다.<br>이렇게 내외적인 환경이 무척 안좋은 상황에서 아직도...<br>아직도 미케니즘(Mechanism)에 의지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 하여 안타깝다.<br>사람에게 대하여도 그 논리를 적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더더욱 안타깝다.<br>기름도, 쌀도 다 떨어졌는데 그들을 향해 [고함치고, 명령하고, 다그치면] 그래도 돌아간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다.<br><br>휴머니즘(Humanism)이 필요할 때다.<br>아니, 햇볕 좋을 때부터 이미 휴머니즘을 다져왔어야 했다.<br>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사랑과 애정으로 서로를 돌보고 이해하고 배려할 때다.<br>정전의 암흑 천지라도 여전히 눈뜨고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람이니까...<p><strong><a href="http://china.delistory.com/618?commentInput=true#entry618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10월의 마지막 밤Jxxhttp://china.delistory.com/6122008-10-31T10:36:59+09:002008-10-31T10:36:00+09:00가수 이용의 히트곡 [잊혀진 계절]에서는 [10월의 마지막 밤]이라는 가사가 나온다.<br>그런 탓에 10월 31일이면 심심찮게 그 노래를 들을 수 있다.<br><br>10월의 마지막 밤.<br>이 밤이 지나면 11월이 되는 셈이다.<br>본격적으로 추워질 것이며, 올해가 채 두달밖에 남지 않게 된다.<br>올해를 정리해보아야 하며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싯점이다.<br><br>올해의 고생을 되짚어보노라면 애달픈 스스로에게 술한잔 건네고, 불투명한 내년을 미리 생각해보자니 답답함에 술한잔 더 하게되는 이들이 적잖을 터이다.<br>먼훗날에도, 2008년 10월의 마지막 밤 꿈이 행복과 긍정의 기억으로 남아 있기를 기도하고 소원해본다.<br>꿈꾸는 모든이들... 그리고 나 또한...<p><strong><a href="http://china.delistory.com/612?commentInput=true#entry612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블로그 포스트, 첫손님은 누구일까?Jxxhttp://china.delistory.com/6092008-10-22T10:18:10+09:002008-10-22T10:18:00+09:00내가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하고 나면, 가장 먼저 읽는건 어떤 사람일까?
<br>- 고마운 피드 구독자분?
<br>- 이웃 블로거?
<br>- 검색엔진 로봇?
<br>-
북마크에 걸어놓은 내게 관심있는 이름모를 사람?<br>- 지나가다 들르게 되는 사람?<br><br>블로그에 글을 쓸 때 어떤 경우를 염두에 두고 쓰느냐에 따라 글의 전개나 논조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br>누가 제일 먼저 내 글을 읽을까?... <span style="color: rgb(0, 0, 255); text-decoration: underline;">대부분의 경우 자기자신</span>일 것이다.
<br>퇴고의 목적이든, 타인의 시각에서 글을 재검증하는 것이든 말이다.<br> <br>글이란 본디 누가 보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똑같은 내용에도 각양각색의 반응이 나올 수 있다.
<br>모두에게 맛있는 글이 되기는 근본적으로 힘든 법이니, 우선은 <span style="color: rgb(0, 0, 255); text-decoration: underline;">자신에게 의미있고 떳떳한 글</span>을 만들어내고 볼 일이다.<br><br>컨텐츠의 홍수인 요즘...<br>누가 먼저, 어떤이가 많이 읽는가는 둘째 치고라도, 자기 자신조차 읽지 않는 버려진 글들이 많은 듯 하여 아쉽다.<br>
<p><strong><a href="http://china.delistory.com/609?commentInput=true#entry609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축구 UAE전, 조용형의 실수?Jxxhttp://china.delistory.com/6072008-10-16T10:01:24+09:002008-10-16T10:01:24+09:00UAE전의 유일한 실점이 수비수 조용형의 실수에서 비롯되었다.<br>수비수가, 더구나 최후방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소위 [한방에 걷어내]지 못하고 한번 접은 후 차려다가 뺐기는 것은 개인 역량 측면에서 중요한 MISS다.<br><br>그렇지만 그러한 상황에서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플레이를 했어야 하는 수비 전체의 실수 역시 간과하면 안될것이다.<br>왼쪽 수비라인에서 공을 가지고 있던 김동진이 상대 공격수의 접근이 있자, 상대적으로 공간에 여유가 있었던 중앙의 수비수 조용형에게 패스를 했고 거기서 공을 뺐기고 만 것이다.<br>패스 후 김동진은 계속 그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공을 패스한 후 움직여서 조용형으로부터 안전하게 공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어야 했다.<br>누군지 이름은 모르겠지만 오른쪽 수비수 역시 상대 공격수와 붙어있었다.<br>조용형은 패스하려해도 그다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의 접근에 봉착했던 것이다.<br>김동진이 왼발을 주로 쓰다보니 내려와서 조용형의 공을 받아주기에 익숙치 않았을 수도 있겠다.<br><br>상대팀 공격상황이라면 수비수는 상대 공격수를 마크해야 한다.<br>그러나 우리 수비진영에서 우리가 공을 가지고 있다면 공을 가진 선수 외에 나머지 선수들은 공간을 확보하고 공을 안전하게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br>우리의 실점 상황은 수비수 3명이 모두 공격수와 붙어있는 상황이었던 탓에 공을 가지고 있던 조용형은 상대 공격수가 달려들어도 마땅히 패스할 곳이 없어 혼자 처리하려다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다.<br><br>조용형 혼자만의 실수로 덮고 넘어가기 보단 수비 전반의 실수로 보고 보완해야 할 것이다.<p><strong><a href="http://china.delistory.com/607?commentInput=true#entry607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당예서와 후쿠하라 아이, 누굴 응원할까.Jxxhttp://china.delistory.com/6012008-08-18T10:01:10+09:002008-08-18T10:01:00+09:00당예서는 우리나라 여자탁구 대표선수이며 후쿠하라 아이는 일본 여자탁구의 간판스타다.<br>각국의 대표로 북경올림픽에 참가한 이들이 맞붙었다.<br>관중석에서는 저마다 응원에 열중했다. <br>자국의 응원단이야 말할 것 없지만, 관중석에 보이는 꽤많은 수의 중국관중들, 누굴 응원할까.<br><br>당예서는 중국에서 태어나 중국 청소년 대표선수까지 거쳤으나 훗날 한국으로 귀화한 선수이다.<br>즉, 과거에는 중국인이었으나 지금은 한국인이다.<br>후쿠하라는 일본사람이지만 중국사람들에게 꽤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br>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중국사람들은 일본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br><br>그런데,<br>당예서와 후쿠하라 아이 와의 탁구경기에서 중국인들은 거의 일방적으로 후쿠아라를 응원하기 시작했다.<br>물론 당예서에 대한 반감이나, 후쿠하라에 대한 호감이라는 개인적인 요인 외에도 한국팀을 응원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적잖이 반영되어 있었을 것이다.<br>그러나 관중석에서 중국어로 들려오는 [후쿠하라 화이팅~!]<br>
그것은 누구보다 당예서가 제일 잘 알아듣는 말이다. <br>결국 당예서가 이기긴 했지만 자신이 나고자란 땅에서 자신이 쓰던 언어로 상대인 일본사람을 일방적으로 응원해주는 걸 듣고 있는건 여간 괴로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br><br>한사람이 많은 것을 버리고 다른 길을 선택했을 때는 당연히 어려움과 고통이 따를 수 있을 것이다.<br>우리나라 사람이 되고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당예서 선수를 대한민국이 안아줘야 할 것이다.<p><strong><a href="http://china.delistory.com/601?commentInput=true#entry601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수신제가치국평천하Jxxhttp://china.delistory.com/6002008-08-04T10:48:02+09:002008-08-04T10:45:00+09:00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이 있다.<br>이 말을 풀어놓자면<br>- 수신(修身) : 심신을 닦는다.<br>- 제가(齊家) : 가정을 바르게 한다.<br>- 치국(治國) : 나라를 다스린다.<br>- 평천하(平天下) : 세상이 평안해진다. (혹은) 세상을 평정한다.<br>는 말의 조합이다.<br><br>이는 4서5경중 하나인 대학에 나오는 말인데 그 해석이 두가지로 나뒤는 것으로 알고 있다.<br>[내가 바르면 / 당연히 가정도 바르게 되고 / 나라도 잘되고 / 세상이 평안하다]라는 것이 그 하나요,<br>[나를 먼저 바르게 해야 / 비로소 가정도 바로잡을 수 있고 / 그런 후에야 나라를 다스릴 수 있고 / 그 다음에라야 세상을 평정할 수 있다]는 것이 그 하나다.<br><br>같은 문장을 놓고 어떻게 해석을 하느냐에 따라 상당히 다른 느낌을 갖지만 어떤 해석이든 그 핵심은 바로 수신(修身)에 있다.<br><br>요즘들어 수신(修身)의 중요성을 자주 각인하게 된다.<br>자신을 바로잡지 못한 사람이 나라를 다스리려 하고 세상을 평정하려 했을 때, <br>그 나라의 구성원과 그 세상의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과 충돌과 이반속에 힘들어해야 하는가...<br>온통 그런 모습들만 보이고 온통 그런 소식들만 들린다.<br><br>나는 일개 백성이며 하나의 구성원일 뿐이지만<br>수신(修身)되어 있지 않은 임금, 자신의 수양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리더가 나에게 충성하라 하고 날더러 따라오라 하면 할 수 있는 악을 다 해서라도 거부하고 싶다.<br><br>가정과 나라와 세상에서 뭔가 삐걱대는 소리가 나고 나로부터 멀어지는 느낌이 들 때,<br>조금이라도 이성을 가진 임금이라면 [잡음내는 놈 없애고 멀어지는 놈 버려~!]라고 지르기 전에<br>내 수양이 잘못된 건 없는가, 문제의 기원이 내가 아닌가 하는 깊은 자성과 고민부터 해야 할 터이다.<p><strong><a href="http://china.delistory.com/600?commentInput=true#entry600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10초간격 두발의 총성Jxxhttp://china.delistory.com/5962008-07-15T11:10:59+09:002008-07-15T11:10:59+09:00금강산 관광객 총격사건관련 기사를 통해 현장의 목격자와 시신을 확인한 속초병원 의사의 인터뷰를 볼 수 있었는데<div style="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08, 255, 157);">- 첫발의 총성이 있었고 5~10초 후 다시 총성과 비명소리가 들렸다.<br>- 사망자의 총상은 우측 등쪽에서 가슴 부위 관통상과 좌측 엉덩이 부분 관통상 등 2곳 이다.</div><br>위의 두 사람의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면 두 설명 모두 사실인 거다.<br>진실은 덮어두고라도 이와 같은 사실에는 좀 의아한 부분이 있다.<br>수십발의 총격이 있었고 그 중 두 발 만이 몸에 맞은 것도 아니라, 단 두발을 쏘았고 그 두발이 모두 사망자에게 맞은 것이다.<br><br>이 두 발의 총격은 5~10초의 간격이 있었는데,<br>첫째 총탄이 가슴에 맞은 것이든 엉덩이에 맞은 것이든 사망자는 첫번째 총격으로 더이상 서있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br>즉 이미 모래사장에 눕거나 업드려 있는 상태인 사람을 상대로 또한발의 총탄이 5~10초뒤에 날아들어 정확히 또 맞춘 것이다.<br>군대에서 사격훈련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나에게 정면으로 마주서서 꼼짝도 않고 있는 표적지도 정확히 못맞춰 상관한테 혼나는게 부지기수인데 눕거나 업드려 있는 사람을 한발의 총탄으로 맞춘다는 것은 참으로 여려운 일이다.<br><br>위의 몇가지 정황을 토대로 가능한 유추를 해본다면<br><div style="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50, 255, 169);">- (첫째 총격이 가슴부위를 관통했다면 두번째 총격에서 피해자가 비명소리를 내기 힘들었을 것이므로) 먼저 엉덩이 부분, 나중에 가슴을 총격당한 순서로 유추<br>- (위의 유추를 전제로 두번째가 가슴 관통상이라고 가정하면) 이미 쓰러져있는 사람을 먼거리에서 쏘아서는 가슴관통이 힘들다는 유추<br>- 한발의 총격으로 쓰러져 더이상 도주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 상대를 향해 또 한번의 총격을 가했다는 것<br>- 고도로 훈련된 저격수가 조준 사격을 가했거나, 아.니.면.... 빗맞추기 힘든 근거리였을 가능성...</div><br>5~10초간 단 두발의 총격으로 가슴 부위 관통상과 좌측 엉덩이 부분 관통상을 내는 것은 원거리에서의 총격으로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br>속히 진상이 밝혀지고 그에 적합한 대책과 대응으로 고인과 유가족의 원망이 없도록 되어지기를 바란다.<p><strong><a href="http://china.delistory.com/596?commentInput=true#entry596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그녀가 대한민국 정부에 있었다면 - 중국 우이 부총리Jxxhttp://china.delistory.com/5852008-06-09T10:48:10+09:002008-06-09T10:47:00+09:00[<a href="http://shanghai.delistory.com/544" target="_blank">나를 완전히 잊어주세요</a>]라 하며 중국의 정계를 떠난 인물이 있다.<br>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역임했던 우이(吳儀) 여사이다.<br>그녀는 철의 낭자로 불리우며 중국 인민들의 총애를 받았다.<br>국무원의 부총리로서 중국이란 나라와 그 백성들을 대표하여 세계 열강들에 맞서 갖은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대처했던 때문이다.<br><br>일본 총리의 신사참배를 문제삼아 회담 6시간 전에 귀국해버린 사건은 너무나 유명하다.<br>EU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중국의 불량품을 문제삼은 상대를 찾아가 [증거를 대라]며 5분동안이나 얼굴을 붉히며 따지기도 하였고<br>미국과의 회담에서는 중국의 불법 소프트웨어를 염두에 두고 [나는 좀도둑과 상대하러 간다]며 비아냥 거린 상대를 만나러 가며<br>[나는 강도와 상대하러 간다]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하였다.<br>이 모두 세계질서를 쥐고 흔드는 강대국들을 맞상대로 했다는 점에서 더욱 든든해 보인다.<br><br>물론 그녀 혼자 모든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했던 것은 아니었다.<br>백성을 염두에 두고, 그녀의 상관과 논의를 거쳐 일을 처리한 것이다.<br>이것이 국민과 정치실무자와 정치수장사이의 상관관계이며 고리이다. <br>따로따로 놀아서는 금새 삐걱이게 되며, 치열한 국제사회 경쟁에서의 손쉬운 먹잇감이 되기 십상인 것이다.<br>일본에서의 회담 취소사건때도 그녀는 돌아가겠노라고 본국에 보고했고, 본국의 최고 지도부의 흔쾌한 승인을 받은 후 곧바로 귀국 비행기에 오른 것이다.<br><br>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온나라가 들끓고 있는 이 싯점에 새삼 그녀가 떠오른다. <br>미국에 대하여 국민을 대표해 뛰쳐 나가는 사람 하나 없고, 청와대와 국회에 앉아서 상대탓만 하고들 있다.<br>국민을 상대로 밀어붙일 힘 있으면 미국을 상대로 힘쓸 것이며<br>국민을 상대로 설득할 논리 있으면 미국을 설득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br><br>그녀가, 아니 그녀를 닮은 사람이라고 우리 정부에 있었다면,<br>우리 국민이 저렇게 거리에 뛰어나오지 않았어도 되었을 거란 생각이다.<p><strong><a href="http://china.delistory.com/585?commentInput=true#entry585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상식적인 생각과, 기본적인 행동만이라도 해주세요.Jxxhttp://china.delistory.com/5822008-06-04T16:20:49+09:002008-05-29T17:37:44+09:00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이 있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는 말이다.<br>기소물욕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이라는 말도 있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다른 사람에게 시키지 말라는 말이다.<br>굳이 4자성어나 어려운 한자문구를 인용하지 않아도,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어른들로부터, 선생님들로부터 배우고 그렇게 생활해왔던 것이다.<br>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내가 하기 싫은 것을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은 공동체 및 사회 생활 부인할 수 없는 사상이며, 본인은 감히 사람살이의 [기본]이라고 단언한다.<br><br>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이 처해있는 환경에 직접 뛰어들어 보는 것이다.<br>그렇지만, 아무리 원해도 그렇게 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br>상대의 입장이 무척 특별한 경우이다, 예컨대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같은 경우가 바로 그런 위치이다.<br>우리같은 민초가 제아무리 애써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려 해도, 그자리에 서보기가 어려운 것이다.<br><br>국회나 청와대에 눌러앉아 그자리의 주인이신 분들이 무엇을 하는지 고충이 무엇인지 국민들이 모두 알기 어렵다.<br>(사실은 잘 open해 주지도 않는 것 같다.)<br>그러나 그 국민들은 청계천에서, 시청에서, 문도없이 담도없이 자신들의 입장을 얘기하고 있다.<br><span style="color: rgb(0, 0, 255); font-weight: bold;">易地思之...</span><br>그 밤에 청계천에 나와서, 그 새벽에 시청에 나와서, 한번 나와서 얘기를 들어보시면 좋겠다.<br>청와대에, 국회에 들어앉아 경찰이란 담벼락 안에 문걸어 잠그고서 방송카메라에다 대놓고 배후, 폭력, 불법 등을 말하기 전에 현장에 나와보시란 얘기다.<br>신상에 위협이 있을거란 걱정 필요없다. 의사소통 하겠다는 사람 때릴만큼 국민을은 우매하지 않다.<br>그렇게 얘기를 나눠보고야 백성들이 잘못 알고 있다, 오해했다, 틀렸다라고 말할 수 있는거다.<br><br>그런데도 어처구니 없게<br>그들은 오히려 국민들이 자신을 이해해주기만 바라고 있다.<br>LEADER께서 나와서 [소통]에 문제가 있지만 이해해 달라고도 했다. 그렇게 말만 했다.<br><br><span style="font-weight: bold; color: rgb(0, 0, 255);">己所不欲이면 勿施於人이다.</span><br style="font-weight: bold; color: rgb(0, 0, 255);"><span style="font-weight: bold; color: rgb(0, 0, 255);">국민의 얘기를 들어줄 자신 없으면, 국민의 이해도 바라지 말아야 한다.</span><br style="font-weight: bold; color: rgb(0, 0, 255);"><span style="font-weight: bold; color: rgb(0, 0, 255);">그게 기본인거다.</span><p><strong><a href="http://china.delistory.com/582?commentInput=true#entry582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투표참여자 우대제도라고?Jxxhttp://china.delistory.com/5682008-04-07T10:30:55+09:002008-04-07T10:20:00+09:00[투표참여자 우대제도] 말 자체가 부끄럽고, 들어서는 안될 말을 들은것 처럼 씁쓸하다.<br>역대 최저의 투표율이 예상되자, 선관위가 투표참여자 우대제도를 도입한다 한다.<br>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투표소에서 투표참여 확인증을 발급받아 국공립 유료시설에서 2000원 이내에서 이용요금을 면제 할인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br><br>- 투표율 낮은 것이 문제이고<br>- 그 이유는, 투표하라고 소리지르는 정부의 말을 국민들이 도대체 안들어먹어서 그렇고<br>- 그러다보니, 말안듣는 국민들 손에 2000원짜리 쿠폰 쥐어주어 투표소로 오게끔 꼬드기고 있다.<br><br>그러나 정작 정신차리고 각성해야 할 사람들은 정치하겠다고 무대로 나온 사람들 아닌가 싶다.<br>그들은 오히려 낮은 투표율을 더 바랄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든다.<br>그들의 어설픈 선심성 공약을 냉정하게 따지고 드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그들이 더 피곤해지고 어려워질테니 말이다.<br><br>2000원으로 국민 꼬드겨 투표율 상승에 재미봤다 치자.<br>명절때 선물보따리 들고 복지원, 요양원 방문하여 사진찍고 오듯, 선거때만 국민을 위하고, 투표때만 국민과 함께있는 정치인... 여전히 그나물에 그밥이고, 당선만을 위해 이합집산을 일삼으며, 잇권에 눈멀어 정신 못차린다면, <span style="font-weight: bold; color: rgb(0, 0, 255);">다음 선거때는 2천원이 아니라 2만원이 되야할 것이고, 그 다음에는 2십만원이어도 안될지 모른다.</span><br><br>2000원... <br>국민 주지 말고, 다 모아서 정치인들 기본소양교육, 인성교육, 정신교육, 양심교육에 쓰세요.<br>그것마저 부족하면 제 주머니에서 2000원 더 꺼내드릴께요.<br>그런다 한들 그네들이 정신 차릴지 의문이지만...<p><strong><a href="http://china.delistory.com/568?commentInput=true#entry568WriteComment">댓글 쓰기</a></stron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