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지역은 바이러스 사태가 점차 완화되는 느낌이다.
시민들도 점차 일상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듯 하다.
그럼에도, 당국의 방역조치와 개인위생 강조는 여전하다.
마스크, 손세정제와 같이 개인용 방역물품 구하기가 어려운 것도 그렇다.
한참 험하던 이전이나, 완화세인 지금까지도, 곳곳에 온정은 있었다.
자원봉사, 구호물품 기증 등이 그것이다.
유명인, 단체, 누구누구는 어디에 얼마를 기부했다 하는 등 보도와 기사들도 그치지 않는다.
대륙의 스케일 답게, 통도 크다.
그런데, 눈길을 멈추는 것은
누구누구는 마스크 몇만장, 몇천장을 기증했다는 것이다.
갑작스레 궁금해진다.
유명인이긴 하되, 방역체계 내에서는 보통사람일수밖에 없는 그는 어떻게 그 많은 수량을 기부할 수 있었을까.
다시말해, 그는 어떻게 그 많은 양의 마스크를 구할 수 있었을까.
따뜻한 선행에 딴지거는 것 같아, 할 말은 아니지만
마스크 몇장 구하기 힘든 나로서는 궁금해지는걸 어쩐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