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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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국제공항.
심천공항은 사실 말이 국제공항이지 국제항공노선은 그리 많지 않다.
공항이 작아서?
심천공항청사의 면적(45만평방미터)은 인천국제공항청사(51방미터)보다 살짝 작은 정도.
그렇게 큰 공항에다, 뜨고 내리는 비행기도 무척 많은 편이지만, 대부분 국내선이다.
그러다보니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국제선 출국장을 찾아 헤매기 쉽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 탑승 게이트 앞 의자에 앉아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데,
흔치 않은 소리와 움직임이 눈에 들어왔다.
참새가 들어와서 여기저기 오가고 있었다.
귀엽기도 했지만, 이녀석이 공항 청사 내에서 익숙하게 날아다니고 종종걸음 치는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얘는 절차대로 보안검색대를 거친 녀석은 아닐터, 창밖으로 비행기가 오가는 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보기도 했다. 푸른 하늘을 날고 싶었던 것일까?
2017/09/10 12:57 2017/09/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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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심천의 날씨는 태풍과 폭염이 주고받고를 반복하며 사람을 힘들게 하고 있다.
덥기로 유명한 심천의 날씨답게
제아무리 태풍이 강하다고 엄청난 폭우와 세찬 강풍을 휘몰아쳐도, 온도는 역시 섭씨 30도 아래로 떨어지는 법이 없다.

그런데, 뉴스를 보다가 잘못봤나... 싶은 기사를 봤다.
눈이 왓다는거다.
2017년 첫눈이야 1월1일이 여전히 겨울이니 그때이겠지만,
여름이 지나고 나서의  첫눈.
그게 다름아닌 8월이라니.
ㄴㅊㄴ
(이미지 출처 : qbaobei.com)

2017년 8월 28일, 중국의 저어 북쪽 흑룡강성에 있는 漠河 라는 곳에 눈이 왔다 한다.
아무리 중국땅이 넓다지만
지금 이때의 눈소식은 좀 생뚱맞은거 아냐?
2017/08/30 00:49 2017/08/3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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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8일, 음력으로 7월 7일이다.
소위 칠월칠석, 견우와 직녀가 만단다는 바로 그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애틋한 사랑이 이뤄진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중국에서도 음력 7월 7일을 칠석이라고 부른다, 중국어 발음으로는 치시(七夕)
이 칠석이, 한국에서는 상징적 의미라면, 중국에서는 실천적 의미이다.
한국에서의 발렌타인데이 같다고나 할까?
아낌없이 애정을 표현하고, 사랑으로 충만한 하루인거다.

이날에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좀 과하다 싶은 꽃다발이 여직원이 근무하는 사무실로 날아들고,
퇴근시간이 되면,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퇴근을 기다리는 꽃다발 무리들을 건물출구에 대기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거다.
이날은 또, 혼인신고를 많이 하는 날이기도 하여, 각 혼인신고 기관에는 업무처리에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배치되기도 한다.

칠석(七夕)에 즈음하여, 중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시며 중국인 직원들과 함께 일하시는 한국분에게 드리는 팁.
이날 갑자기 휴가를 내는 미혼 직원이 있다면, 혼내거나 짜증내는걸 먼저 하시기 보다는 혹시 혼인신고? 를 생각하고 기쁜마음으로 축하할 마음의 여유를 준비하시고
또한, 젊은 직원들에게 야근을 종용하거나, 퇴근무렵 일감을 부여하실 생각은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포기해 주시길~

그리고,
젊은 친구들이 많을 법한, 번화가, 중심가, 쇼핑센터 방면으로 향하시다간,
평소 체감할 수 없던 극도의 교통체증을 경험할 수 있으니 유의~!!!
2017/08/28 23:27 2017/08/28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