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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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써클에서 임원을 맡았을때 회원들끼리 편지를 교환하는 우체통을 만들고는,
[매월 말일은 편지쓰는 날]이라며 떠들고 다녔드랬다.

내 자신, 푸석한 사회골동품이 되어버린 지금,
매월말일은 매우 고통스런 날이 되어버렸다.

매출이며, 마감이며...
내 삶의 key가 되어버린 단어들...

말일은 매월 한번씩 나를 괴로이 할 뿐인데,
내 머리와 가슴은 어찌이리 한달내내 답답한 것인가?
2006/08/30 23:25 2006/08/30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