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없는날(無車日) 행사로 인해 도로위가 텅텅 비었다
사진 출처 http://news.china.com/
이는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기치로 전국 108개 도시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루어진 행사이다.
상해도 9월 22일 토요일 차없는날 행사를 실시했는데,
비록 자발적인 행사라는 명분을 걸었지만 도심진입로의 교통경찰에 의한 통제로 인해 도심은 대중교통을 제외하고 차들을 통제하여 도로위는 한산하였고, 이것은 시민들의 참여도가 무척 높았다는 결론으로 다달았다.
사진 출처 http://news.online.sh.cn/
그러나,
그 다음날인 일요일, 시내로 차를 몰고 나갔다가 전례없이 평일 출퇴근시간보다 더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무척 피곤하였다.
중추절과 곧바로 이어지는 국경일로 인해 소비가 많이 이뤄지는 시즌인데 토요일 하루 차없는 날 행사로 인해 나올수 없었던 차들이 너도나도 시내로 진입하려 했던 탓으로 보여진다.
의도가 좋은 행사이긴 했지만 행사일을 잘 선정하고 후유증에 대한 대비를 좀 더 연구했어야 했다는 생각에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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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는 대구에서 살지만.. 차없는 날이 아니라 자가용 없는 날 아닌?
사실은 승용차 없는 날이지만, 공식명칭이 無車日이니까 차없는 날로 부르는게 맞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