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MBC 방송 뉴스시간에 문지애 아나운서가 이천 화재사고 소식을 보도 후 웃음을 터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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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방송국 측은 문지애 아나운서를 해당 뉴스 아나운서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조치했다.
이를 보도한 중국의 뉴스에서는 잘했다 못했다는 등의 주관적 논평은 않았지만, 한국 조선일보를 인용하는 형태를 빌어 당시의 상황과 그에 따르는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 및 MBC측의 대응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다.
직접 해당 방송사고 장면을 보지는 않았지만 한국내 각 메타블로그의 핫이슈에 랭크되어 있는것을 보고 [참, 별일이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를 중국 정규방송의 뉴스시간에 접하게 된 것이 좀 놀라웠다.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외신으로 다룰만한 사안인가 의아하기도 하다.
아무튼 문지애 아나운서는 본의아니게 국제적인 유명세를 타게 된 셈이다.
실수이든, 사고든, 자질부족이든 논란이 많다만, 한사람에게 오래묵는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