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자전거 활용도가 무척 높음을 앞선 포스트에서 몇차례 기술한 바 있다.
근래 들어서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중국인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이동수단이 전동자전거나 오토바이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
며칠전 시내에 나갔다가 애완견을 태우고 함께 달리는 오토바이를 보았다.
말이 좋아 [함께]이지 그 강아지는 거의 서커스하는 입장이었을거다.
본인이 탄 차와 나란히 이동하였기에 꽤 오랫동안 보았는데, 강아지는 내내 안절부절이었다.
어떤 바구니에 안전하게 넣은것도, 줄로 묶어놓은 것도 없이 그저 짐짝위에 올려놓고 달리는 것이다.
애완견이기에, 애정으로 함께 이동하고 싶었던 때문일거다...
설마, 뒤에 실린 짐박스와 함께 처분하는 그런 상황은 아닐것이다.
이런걸 개팔자가 상팔자라 해야할지, 아님 순수한 개팔자라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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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무인이란 사자성어가 떠오르네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완전 자기위주네요 ㅠ.ㅠ
중국엔 인구가 많다보니 정말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일반적인 성향은 말씀하신대로 개인주의가 좀 강한편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