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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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로부터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
얘들이 잊지않고 내 생일선물을 챙겨준 것이다.
포장을 풀어보니 가죽 반지갑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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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이 판치는 중국 땅에서 그야말로 오리지날 명품 지갑을 선물해 준것이다.
녀석들, 벌어들이는 수입을 생각해보면...
부담이 만만찮았을게다.

선물보다 더 즐거운 맛을 주는건
포장에 동봉되어있는 바로 이거. 축하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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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직도,
중국사람들을 싸잡아 욕하는 잘난 한국분들의 생각을 거부하는건
이친구들 때문이다.
다시금 고마운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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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들이 카드에 한마디 한마디 정성들여 적었다.
잊지 못하리...
뇌고 뇌이고 되뇌어도 참 달다.

2006/08/22 23:52 2006/08/22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