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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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두단어는 결론적으로 같은 의미일지도 모르겠다.
굳이 구별을 하자면 진행과정中 [주관적 의지]의 정도차이라고나 할까.

여기서 두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논의하거나
두개념의 철학적 분석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몇년간 중국땅에서 살아온
나의 지금 OO한 모습이이나 OO한 삶의 패턴이
얼마나 잘 적응 한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간의 탓에 동화되어버린 것인지
스스로 궁금해질때가 많다.

어떨때는 중국인보다 더 중국인같이 살고 있는 자신을 향해
잘 적응했다 해야 할까 아니면 동화되었다 해야 할까.

중국 사람들 틈에 끼어 아무렇지 않게 차도를 무단횡단하는 내 모습은
분명 적응과는 거리가 먼것이다.

부정적 의미의 [동화]를 긍정적 의미에서의 [적응]으로
왜곡 포장하는 자신을 가끔 느낀다.
정.신.차려야 한다.

2007/02/04 16:43 2007/02/04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