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는 교민지가 참 많은 편이다.
책자형태, 신문형태 등등 형태도 다양하고 정보도 꽤 많은 편이어서
상해에 사는 교민들은 교민지 도움을 많이 받는 편이다.
특히 그곳에 실리는 각종 광고들은 교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본인이 몇년간 교민지를 봐오면서 그곳에 실린 광고들을 보면
우리 교민사회가 변해온것이 조금은 느껴진다.
2002년 본인이 처음 왔을때만 해도 식당과 민박집 광고가 많았다.
그 다음부터 광고지면을 KTV가 넓혀갔고
광고가 점점 다양해지더니
2005년즈음이던가 복덕방광고가 참 늘었고
작년부터는 [게임방, 성인게임]광고가 상당수 눈에 띄었다.
최근들어, 내가 주목하는것은 [대출]광고가 점점 늘고있다는 점이다.
우리 교민들이 이국땅에서 빌리는 돈이 많아졌다는것,
어찌 봐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