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용의 히트곡 [잊혀진 계절]에서는 [10월의 마지막 밤]이라는 가사가 나온다.
그런 탓에 10월 31일이면 심심찮게 그 노래를 들을 수 있다.
10월의 마지막 밤.
이 밤이 지나면 11월이 되는 셈이다.
본격적으로 추워질 것이며, 올해가 채 두달밖에 남지 않게 된다.
올해를 정리해보아야 하며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싯점이다.
올해의 고생을 되짚어보노라면 애달픈 스스로에게 술한잔 건네고, 불투명한 내년을 미리 생각해보자니 답답함에 술한잔 더 하게되는 이들이 적잖을 터이다.
먼훗날에도, 2008년 10월의 마지막 밤 꿈이 행복과 긍정의 기억으로 남아 있기를 기도하고 소원해본다.
꿈꾸는 모든이들... 그리고 나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