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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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남자는 이발소, 여자는 미장원... 으로 확실히 구분지어졌었다.
그러나 요즘은 이발소는 거의 가뭄에 콩나듯 하고 남자들의 머리 자르기와 정리도 동네마다 있는 미장원이 떠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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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사진과 같이 도로변에 의자와 최소필요한 장비만 내놓고 동네 남정네들의 두발정리에 일조하고 있는 거리 이발소 들이 있다.
물어보니 남자 컷트 인민폐5위안(=한화 600원)이라 한다.
저정도 가격이면 머리를 조금 비뚤어 졌다고, 머리가 조금 뜯겨서 아프다고 시비걸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본인의 경우라면 차라리 가격보다는 지나가는 사람들 눈 신경쓰느라 오히려 불편할 것 같다.

저런 분들이 빨리 돈 많이 버셔야 될텐데... 하고 자리를 벗어나니 머지 않아 눈에 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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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인지 아저씨인지 모르겠지만 길거리 재봉사라 해야할까?
이렇게 추운 날씨에 저분들은 길거리에 생존의 터를 마련해놓고 또 얼마나 큰 희망을 가늠하고 계실까.
부디 추위라도 피하시길 바랄 뿐이다.
2008/01/28 10:26 2008/01/28 10:26
Shain

시장 풍경은 어느 정도 되면 다들 비슷비슷하군요. 몇십년전 우리 나라 시장 풍경이 떠오릅니다. 시골 시장엔 아직 저런 장사하시는 어른들 가끔 뵐 수 있어요. 불법이라고 단속할 법도 하지만 시골은 좀 내버려두지요.

Jxx

내버려두어도 얼키설키 잘 살아가는게 더 좋은거 아닌가 몰라요. 시스템과 과학은 똑똑하긴 하지만 살아가는 법을 잘 모르는거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