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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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중국에 왔을때 쉽게 적응하지 못했던 것이 이 左右라는 말이다.
특히나 중국사람들과 시간약속을 할때 무척 난해했다.
비지니스 관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몇시에 만날까요?
00시 30분 左右에 어디어디서 봅시다..

이런식의 약속이 잦은 편인데,
처음엔 정확한 시간을 얘기하자고 주장하곤 했었지만
지금은 내 스스로도 左右를 많이 쓴다.

00시 30분 左右...
20분에 도착하면 조금 기다리면 되고
40분에 도착하여도 늦은것이 아닌셈이다.

1분1초 정확한 시간을 짚는 우리풍토와
시간을 폭넓게 쓰는 중국인들과의 문화적 차이가 있는것이겠지만
모두 일장일단이 있다.

2007/04/15 09:57 2007/04/15 09:57
바로

음..그런가요? 전 아직 학생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중국사람이나 한국사람이나 시간 관념 없기로는 비슷한듯 합니다. -_-; 코리안타임이라고 하는 것을 너무나 경험을 많이 해봐서리....물론 중국애들도 그렇고요. -0-;;;

Jxx

제가 내용을 다시 보니 한국사람은 약속을 칼같이 잘지키고 중국사람은 안지키는 것처럼 우열을 가리는 듯한 표현이 되었네요.
맞아요.
약속안지키는 것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비지니스 약속시간 정하는 것조차 左右를 쓰는 것에 대한 표현이지요.
반대로, 일본사람들의 약속관념은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는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