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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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는 몇곳의 북한식당이 있는데, 특이한점이라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짤막한 공연을 한다는 것이다.
서빙을 하는 종업원들은 전부 북한에서 온 그야말로 순수 북한사람들이라고 한다.
표면적으로는, 북한에서 철저한 교육을 받아 외세에 흔들리지 않을만한 정신무장을 한 후 파견을 나왔다고들 하는데... 믿어야지.
그러나, 국경 인접지역에 상상외로 많이 있는 탈북 여성들의 일부라는 얘기도 무시 못할것 같다.

같은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합숙등 단체생활을 하며
매니져격인 지도자동지가 있어 그들을 관리(감시?)한다고 한다.

어쨌든 그들의 말투는 조선족의 그것과 또 틀리고, 우리말과 또 틀리다.
호기심 많은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그들과 사진을 찍어댔는지는 몰라도
사진 찍자는 제안에도 거리낌없이 기꺼이 응한다.
그렇게 얼굴 내놓아도 되는건가?

어서빨리 통일이 되어야 하나??? 알 수 없는 일이다...

다음은 공연장면 몇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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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10:31 2007/01/15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