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서 최고층 빌딩으로서 상징성과 관광코스로서의 위상을 가져왔던 것이 진마오(金茂) 빌딩이다.
그러나 조만간 그 위상을 넘겨줘야 할 것 같다.
진마오 빌딩 바로 맞은편에 상하이세계금융센터(Shanghai World Financial Cnenter : 약칭 SWFC)가 새로이 건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 사진출처 : SWFC 사이트
위 사진 가운데에 꼭대기에 사각형의 구멍이 뚤려 있는 것이 새로운 최고층으로 탄생할 SWFC(아직 완공되지 않았으므로 그래픽 처리된 듯)이며
바로 그 왼편옆에 있는 것이 현재 최고층의 명예를 갖고 있는 진마오빌딩이다.
진마오빌딩은 88층 421미터 높이인데 반해 SWFC는 101층 491미터 높이이다.
SWFC는 설계당시부터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이 건물 상부에 뚫게 되는 구멍은 건물의 외형에서의 시각적인 효과와 상단에 불어닥치는 바람을 통과시키는 기능적인 효과를 목적으로 하는데 당초 구멍의 모양이 원형으로 설계되었다.
그러나 이 동그란 구멍이 일장기를 상징한 것이라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다.
이 동그란 구멍이 일장기를 본딴것이라는 공식적인 확인은 없으나, 빌딩의 투자주체가 일본의 모리라는 회사이란 것에서 기인한 것인지 일장기 설은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언론에서마저 이를 격렬하게 다루면서 결국 동그라미가 사다리꼴로 바뀌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건물 전체 모양이 사무라이의 일본검이 상해중심부에 박혀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는 등 각종 설은 여전한 형편이다.
또한가지 놀라운건 그 높은 건물 정말 빨리 올라가더란 사실
쭈욱쭉 뽑아올리는 모냥 높이가 올라가는데, 아직 공사중이지만 높이는 이미 진마오빌딩을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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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악!
귀 아파요. 헤헤
여기 얼마전 불났었지요.-_-+
지난달에 동방명주 가는 길에 보긴 봤는데, 올라가는 처절함에 치가 떨리더군요.
푸동 안 가라앉나요?-_-+
전 공정에 영향 없을 만큼 작은 불 났었는데, 방화라는 소문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