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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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시는 경도  0°인 그리니치 표준을 기준하여 경도 15°의 차이를 두고 1시간의 시차를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국은 지형상 좌우로 넓게 퍼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상관없이 북경시간을 유일한 표준시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니치 표준시보다 8시간 빠르고 한국표준시보다는 1시간 느리다.
한국이 9시일때 중국은 8시인것이다.

중국은 동쪽끝과 서쪽끝이 경도상 약 60° 차이가 난다.
따라서 실제적인 시차는 약 4시간 정도 나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도 같은 표준시를 쓰는 것은 불편한 점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이전에 본인역시 중국 서부의 모처에 출장을 가서 손님에게 저녁식사 대접을 한 적이 있는데
얼굴이 벌개질정도로 술자리가 길어졌지만 밖은 여전히 훤해서 좀 어색했던 경험도 있다.
그 다음날 아침엔 출근시간이 다 되어서까지 날이 새지 않아 또다시 당황했었다.
중국 동쪽끝에서는 저녁 6시에 어두워진다면 서쪽끝은 10시가 되어야 어두워지는 것이다.
어두컴컴한 길을따라 출근을 하고 훤한데서 술자리를 가지고, 본인으로서는 적응하기 좀체 어려울 것 같다.
2007/09/08 15:03 2007/09/08 15:03
공상플러스

제 머릿속에는 아직도 4시랍니다.. 우훗훗

Jxx

어여 주무세요. ^^

우리팬

언젠가, 타과 교수님께서 이 문제를 상당히 궁금해 하셨는데, 제가 농담으로... 한마디를 던졌죠. "공산주의라서 그렇습니다."-_-;

Jxx

가장 현실적이고 씸플한 답변인 것 같습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