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Posted
Filed under China Story
亲信干政门(親信干政門:QinXinGanZhengMen:친씬깐쪙먼)
       측근의 국정간섭 게이트, 중국에서는 게이트(Gate)의 뜻을 살려 门(門)이라고 한다.
       최근 삼성 겔럭시 노트7 이슈도 爆炸门(폭발게이트)라는 표현을 쓴다.
下台(下臺:XiaTai:쌰타이)
       하야
集会(集會:JiHui:지후이)
       집회
退居二线(退居二線:TuiJuErXian:투이쮜얼시엔)
       2선후퇴
标语牌(標語牌:BiaoYuPai:삐아오위파이)
       피켓, 표어
新国家党(新國家黨:XinGuoJiaDang:씬궈쟈당)
       새누리당 (이걸 중국어 단어로 만드는데 참 고민했겠다 싶다)
共同民主党(共通民主黨:GongTongMinZhuDnag:꽁통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를 공통으로 표현)
国民之党(國民之黨:GuoMinZhiDang:궈민쯔당)
        국민의당

중국 방송과 신문에서 위의 단어들이 자주 보일수록 참 부끄러워진다.
2016/11/15 00:10 2016/11/15 00:10
Posted
Filed under China Story
스마트폰 메이커 하면 삼성, 애플... 전세계 1,2위 점유 업체들이니 누구나 다 아는 업체들.
중국의 업체는? 아마도 샤오미(小米)를 떠올리며, 삼성, 애플을 바짝 추격하며 위협하고 있다는 정도는 알 것이고, 조금 더 관심있는 사람들은 화웨이(华为)가 샤오미를 밀어내고 역전했다는 사실까지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샤오미가 아예 순위권밖으로 밀려났다.
후발업체이던 OPPO(오포)와 VIVO(비보)에 밀려났기 때문이다.
후발업체라기보다는, 갓태어난 신생업체로 봐야하는 그들이 4~5년만에 상위권에 랭크된 것인데,
사실은 듣도보도못한 신생업체라고 놀라워만 할것도 아닌 것이, 이들은 중국내 오랜 전통의 흑색가전업체인 뿌뿌까오(步步高)의 자본으로 탄생한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OPPO는 mid-end급 스마트폰을, 
VIVO는 high-end급 스마트폰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는 사실상의 형제회사인데, 그 모기업이 뿌뿌까오인거다.
4,5위에 랭크되어있는 둘의 점유율을 합하면 애플을 앞서 2위에 랭크되니 뿌뿌까오는 즐겁겠다.

이제, 중국내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이 브랜드들의 광고들, 최신기종의 광고모델이 흥미롭다.
VIVO 는 누구?
szj
(이미지 출처 : pcpop.com)

OPPO는 누구?
qzx
(이미지 출처 : chinaz.com)

VIVO는 태양출신 한국 남자배우를, OPPO는 별출신 한국 여자배우를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는게 묘하게 대비된다.
2016/11/10 23:33 2016/11/10 23:33
Posted
Filed under China Story
사형 집행유예???
중국에만 있는 것인데, 일단 사형을 구형한 것은 맞으나, 2년동안 지켜보고 반성의 기미가 보이면 형을 낮춰주는 것이다.
(2015년 8월에 천진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 사망자 165명, 부상자는 수백명에 이르는 대형폭발사고였는데, 1년여만에 이 사고의 핵심 책임자들에게 사형 집행유예 판결이 내려졌다.)
즉, 죽을죄를 진 것이 맞다고 공식적으로 만천하에 공개 확인한 것이되, 그렇다고 즉시 죽이지는 않는다.
극악의 죄에 대해서 최고의 징벌을 내림에는 거침없지만, 그렇다고, 인간적으로, 인권적으로 한번더 기회를 주는 셈이다.
이 사형집행유예가 실제로 사형 집행까지 이뤄진 사례가 거의 없다 한다. 상식적으로도 그리 될 것 같다.
사형 선고 받고 후 주어진 남은 여생 2년, 반성안하면 그게 어디 인간이냐?

우리나라는 왠지 이 제도가 있으면 안될 것 같다.
사형받을만큼 죽을 죄를 지을 빌어먹을 인간들이 너무나 늘어날 것 같고, 그들은 그 죽을죄를 짓는 것을 쉽게 생각하고 오히려 두려워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왜? 남은 2년동안 삼일절 특사, 광복절 특사, 선거라도 있으면 선거 사면… 그 때 죄를 훌훌 털고 나오면 되고,
만일 사면 기회 놓치더라도, 비선실세 동원해서 사형제 폐지하는 정도는 2년이면 충분하니까.

죄없는 사람을 묻지마 살인하는 또라이들도 죽을죄를 지은 것이겠지만,
죽고 또죽고 다시죽을 죄는 온국민의 등에 비수를 내리꽂고, 믿고 따르던 백성들의 가슴을 난도질 하는 것이다.
2016/11/10 21:54 2016/11/10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