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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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온라인 쇼핑몰이 발전하고, 이에 따라 택배가 급증하면서, 그로 인해 배출되는 택배 쓰레기가 새로운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택배를 받는 사람은 내용물만 꺼내고 포장재는 버리게 되니, 많은 택배를 포장하는데 사용된 포장재는 결국 쓰레기가 되는 것이다.

 

2015 한해동안 운송장 기준 207억건의 택배가 발송되었다 한다.

여기에 사용된 포장박스는 99억개, 비닐봉지 826천만개, 천봉지 296천만개, 내부완충재 297천만개,

사용된 테이프는 1695천만미터, 테이프로 지구를 400바퀴 이상 감을수 있다 한.

이것들로 인해 생기는 쓰레기의 양이 무려 400만톤을 넘기에, 이를 해결할 있는 방법을 궁리하고 있다 한다.

 

뭔가 해야겠다 생각하면 강력하게 추진하고, 때로는 기상천외한 방법을 고안해내는 중국정부.

택배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혜안이 나올지 자못 기대된다.

포장없는 택배 시대가 오려나???

2016/10/31 20:24 2016/10/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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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oMi라는 브랜드가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세상에 알려질 무렵. 대다수는 애플폰의 카피캣(모방품) 출현의 해프닝쯤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던 XiaoMi가 이제는 애플, 삼성과 점유율 선두를 다투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어있다.
최근에는 중국브랜드 HuaWei, Oppo, Vivo 등이 오히려 XiaoMi를 역전해 나갔고, 그 뒤로는 Lenovo, MeiZu 등 추격권의 분발이 눈에 띈다.
중국의 스마트폰은 이리 무서울만큼 성장하고, 세계를 잠식해 나가고 있다.

소비자에는 고급, 고품질, 고가폰을 쉽게 사제끼는 계층이 있는가 하면, 사고싶긴 하나 지출할 수 있는 돈이 궁한 계층도 있다.
이에 따라, 공급자 또한 고품질에 뽀대나는 스마트폰을 만들어내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껍데기와 기능은 제법 그럴싸하지만 품질이 뒤쳐지는 대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업체가 있다.
이런 저가폰을 만드는 업체들이 개별로는 비록 영세하긴 하나, 다수가 군락, 생태계를 이뤄, 나름의 시장을 구성하고 있다.
소위 山寨市场(짝퉁시장:Black_Market) 이라 불리우는 이 시장은 음지라는 특성상 근거있는 통계를 찾을 수는가 없지만, 그 생산량과 유통규모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아주 오래전에 한국 가요계 순위챠트에도 길보드 챠트, 길거리 챠트가 있었듯, 스마트폰계의 짝퉁시장에도 나름의 챠트가 있다.
예를 들면, 애플 짝퉁의 판매량 1위, 삼성 짝퉁의 판매량 2위... 하는 식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짝퉁시장 챠트에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역시 XiaoMi 이다.
출범 초기 애플의 모조품이라 손가락질 받던 XiaoMi가 이제는 베끼고 싶은 대상이 되어있는 것이다.

XiaoMi(小米)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가 [좁쌀]이고, 그들로 인해 전세계적으로도 낯설지 않게 되어버린 로고가 [MI]이다보니, 그 모조품도 참 재미있다.
아래 몇몇 이미지의 핸드폰들은 그냥 그림만 있는게 아니고 실제 실물로 팔리고 있는 것들이다.

*** DAMI : 大米 (쌀)
dm1dm

*** HEIMI : 黑米 (검은쌀, 흑미)
hm1hm2

*** XIANGMI : 香米 (향이 좋은 쌀)
xm1xm2

*** HAIMI : 海米 (새우살)
hm11hm12

*** BAIMI : 白米 (흰쌀, 백미)
bm1bm2
(그림 출처 : http://www.cnmo.com/)

참으로 다채롭다.
최근 진행중인 월드컵 예선에서 중국팀이 신통찮아 그렇지, 선전하고 있었다면 벌써
QIUMI : 球迷 (축구팬)
이라는 스마트폰이 등장했을지도 모른다.
2016/10/13 21:23 2016/10/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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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부터 심천공안국은 교차로 꼬리물기를 법으로 금지하며, 단속을 시작한다.
적발되면 300위안 벌금에, 벌점 2점. 1년내 3번 적발되면 3번째부터 매번 벌금이 500원으로 불어난다.
사실, 교차로에서 나혼자만 잽싸게 꼬리물기를 하면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다. 
단, 모두가 나혼자만.... 의 생각을 하고 덤벼들기에, 상대에게 해가 되며, 심지어 내 자신에게도 불리해지는 것이다.
이 시행의 가장 이상적인 기대치는 단속 경찰이 없더라도, 운전자 스스로 꼬리물기를 하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인데,
단기간에야 되겠나, 단속경찰이 있으면 기다리고, 없으면 진입하고 하는 행태가 당분간 계속될테고
양심껏 진입안하고 가만 기다리고 있으면 뒤에서 쌍라이트에 빵빵거리는거 불을보듯 뻔할테지...
한국도 처음 시행할 때, 참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심천에서는 단기간에 원만하게 잘 정착이 되길 기대하며 두고 보기로 한다.
2016/09/22 23:04 2016/09/22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