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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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장(관) 왕이(王毅)와 러시아 외교부장관이 통화를 했다는 뉴스를 봤다.
최근 북한의 도발과 이에 대한 미국의 강경발언 등 한반도 전쟁위기 관련해 상호 공통된 입장을 확인했다는 요지다.
그 내용인즉슨...

중국과 러시아의 집문앞에서 도발을 야기하는걸 허락하지 않는다.
(不允许任何人在中俄家门口挑起事端)

문득 눈에 들어오는 단어. [문앞에서]
우리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중국과 러시아의 문 앞의 존재감에 불과하지 않은가.

그 흔해빠진 [인접국], [우방국]이란 표현이 생각나지 않았을 뿐일테지.
2017/08/16 21:42 2017/08/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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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5일 광복절
한국은 공휴일이지만, 중국은 평일이므로 뉴스를 틀어놓고 출근준비를 하는데, 한국관련 뉴스가 보도되었다.
[위안부 소녀상 시내버스가 한국에 등장하였다.]
한국 서울의 151번 시내버스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되었고, 이 버스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을 지난다고 부연설명까지 해주었다.
중국 공영방송인 CCTV1의 아침 정규뉴스 시간에 이런게 보도된다는 것이 뜻밖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전까지, 아니, 지금도 사드얘기만 나오면 첨예하고 민감해지는 한중 두나라지만
공통의 상대가 나타나면 또 같은편에 서기도 한다.
바로, 일본을 상대로서 바라볼 때 한중 양국은 서로 응원하고 칭찬해마지 않는다.
이 위안부 소녀상 시내버스도 한국에서 발생한 독특한 일이라기 보다는, 그것을 통해 일본에 대한 감정을 공감하고 공유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2017/08/15 10:42 2017/08/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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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자전거 서비스가 확대된 이후 편리함의 이면에 여러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데,
심천 교통당국은 7월 1일부터 공유자전거 사용금지령을 선포하고 시행하였다,
요는, 공유자전거를 이용하는 중에 교통법규 위반이 발생하면, 그 사람의 정보를 서비스업체에 넘겨, 서비스업체로 하여금 그 사람이 공유자전거를 사용할 수 없게끔 software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1년내 법규위반 적발이 1회이면 1주일 사용금지, 2회이면 1개월 사용 금지, 3회이면 반년 사용 금지.와 같은 형태이다.
기사를 보면, 시행일인 7월 1일부터 9일까지 심천시 교통당국이 적발한 위반사례는 1717건이며, 7월 17일부터 23일 기간동안 13,615명이 서비스 사용 금지에 처해졌다 한다.
das
(이미지 출처 : yesky.com)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고, 잘 이용하는 사람도 많은데, 나쁘게 이용하는 사람들도 참 많다~
2017/07/19 00:09 2017/07/19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