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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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도 무인속도 측정기가 있다.
[전자경찰]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것은, 고속도로 또는 도시 고속화도로에 주로 설치되어 과속단속을 한다.
한국에 비해 설치빈도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한국과 다른점이 있다면, 중국에서의 무인 속도 측정기는 차가 지나간 뒤에서 쏜다는 것이다.
어떤곳에서는 무인속도 측정기를 도로표지판 뒤에 숨겨 놓아서 다가오는 차에서는 설치여부를 알 수 없도록 해놓은 곳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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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앞에서 보이도록 설치되어 있는 것도,
뒤에서 쏘게 되어 있지만 노출되어 있는 것도 있다.
그러나, 단순히 단속효과로만 놓고보면 이처럼 숨어서 쏘는 것이 효과만점이겠다.
한국같으면 함정단속이라고 이를 가만히 놔두지 않겠지만 말이다.
2007/09/10 10:41 2007/09/10 10:41
공상플러스

정말 뒤통수 치는군요..ㅋㅋ

Jxx

그래서 어디 갈때는 전방의 카메라를 조심하는것 뿐만 아니라 반대편 차선도 자주 보게 되더라구요. 돌아올때 조심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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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시는 경도  0°인 그리니치 표준을 기준하여 경도 15°의 차이를 두고 1시간의 시차를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국은 지형상 좌우로 넓게 퍼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상관없이 북경시간을 유일한 표준시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니치 표준시보다 8시간 빠르고 한국표준시보다는 1시간 느리다.
한국이 9시일때 중국은 8시인것이다.

중국은 동쪽끝과 서쪽끝이 경도상 약 60° 차이가 난다.
따라서 실제적인 시차는 약 4시간 정도 나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도 같은 표준시를 쓰는 것은 불편한 점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이전에 본인역시 중국 서부의 모처에 출장을 가서 손님에게 저녁식사 대접을 한 적이 있는데
얼굴이 벌개질정도로 술자리가 길어졌지만 밖은 여전히 훤해서 좀 어색했던 경험도 있다.
그 다음날 아침엔 출근시간이 다 되어서까지 날이 새지 않아 또다시 당황했었다.
중국 동쪽끝에서는 저녁 6시에 어두워진다면 서쪽끝은 10시가 되어야 어두워지는 것이다.
어두컴컴한 길을따라 출근을 하고 훤한데서 술자리를 가지고, 본인으로서는 적응하기 좀체 어려울 것 같다.
2007/09/08 15:03 2007/09/08 15:03
공상플러스

제 머릿속에는 아직도 4시랍니다.. 우훗훗

Jxx

어여 주무세요. ^^

우리팬

언젠가, 타과 교수님께서 이 문제를 상당히 궁금해 하셨는데, 제가 농담으로... 한마디를 던졌죠. "공산주의라서 그렇습니다."-_-;

Jxx

가장 현실적이고 씸플한 답변인 것 같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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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최근 전지현을 내세워 광고했던 블루투스 해드셑이 바로 WEP-200.
상해에서 저렴하게 구입을 하였다는 포스트
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건 예상했던대로 짝퉁이었다.
최근, 똑같은 것으로 정품을 구할 수 있게 되어 비교를 해보게 되었다.

1. 성능은 아무래도 정품이 좋다. (당연한것)
- 짝퉁의 경우 제품들간의 LOT편차가 심하다. 어떤건 쓸만하고 어떤건 영 형편없어, 구입할때는 그 매장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재고를 다 꺼내 테스트 해보고 성능이 가장 좋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실례로, 내가 그것을 구입한 것을 보고 며칠만에 우리 중국인 직원 두명이 같은 매장에서 똑같은 제품을 샀는데도 서로 가지고 있는것들이 성능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본인는 실제 사용에 큰 문제 없었는데, 직원이 구입한건 해드셑과 핸드폰 거리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감도가 안좋다 한다. 그래서 해드셑을 귀에 꽂으면 핸드폰은 바지주머니에 넣지 않고 윗옷 주머니에 넣어야 한단다.
- 정품이 통화품질이나 감도는 더 좋았다.

2. 가격은 짝퉁이 훨씬 싸다.(이것도 당연한 것)
- 짝퉁은 인민폐로 130 위엔 (한화 1만5천원 수준)
- 정품은 인민폐로 650위엔 (한화 7만8천원 수준)
짝퉁은 정품의 5분의1 가격밖에 안된다.

3. 외형 (거의 똑같다)
- 해드셑 : 정품에는 Anycall이라고 마킹되어 있고, 짝퉁에는 SMASUNG이라고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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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전 케이스 : 뚜껑에 정품에는 SAMSUNG이라고, 짝퉁은 BLUETOOTH 라고 찍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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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전 단자 : 정품은 1자형 단자, 짝퉁은 원형단자이다.

비교한 제품은 중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정품과 짝퉁인데,
한국에는 또 다르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중국 짝퉁은 원형 단자인데, 한국 정품도 원형이다. 라든가...) 그것이 같은 제품(정품)이라도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건지, 아니면 마이너 업그레이드 형태인지는 모르겠다.

정품 열심히 만드신 분들께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정품이 손에 들어오기 전까지 짧은 시간동안 정품의 20% 가격밖에 안되는 짝퉁 제품으로 사실 큰 불편없이 잘 이용해오고 있었다.
2007/09/05 11:30 2007/09/05 11:30
공상플러스

그외에도 짝퉁중에 애미콜도 있는걸로 아는데;; ㅋㅋ

Jxx

애미콜은 그나마 글자라도 다르지만, 철자하나 안틀리고 똑같이 적혀있는 제품들도 많지요. 똑같은 제품도 소비자가 원하는 브랜드를 찍어주니까요.

개발

제가 개발자 입니다만, 짝퉁도 똑같네요 ㅋㅋ
웬만하면 정품 써주세요 ^^

Jxx

앗. 개발자님이시라...
정품 잘 사용하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 ^^
짝퉁은 아무래도 질이 떨어지더군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