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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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시는 경도  0°인 그리니치 표준을 기준하여 경도 15°의 차이를 두고 1시간의 시차를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국은 지형상 좌우로 넓게 퍼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상관없이 북경시간을 유일한 표준시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니치 표준시보다 8시간 빠르고 한국표준시보다는 1시간 느리다.
한국이 9시일때 중국은 8시인것이다.

중국은 동쪽끝과 서쪽끝이 경도상 약 60° 차이가 난다.
따라서 실제적인 시차는 약 4시간 정도 나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도 같은 표준시를 쓰는 것은 불편한 점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이전에 본인역시 중국 서부의 모처에 출장을 가서 손님에게 저녁식사 대접을 한 적이 있는데
얼굴이 벌개질정도로 술자리가 길어졌지만 밖은 여전히 훤해서 좀 어색했던 경험도 있다.
그 다음날 아침엔 출근시간이 다 되어서까지 날이 새지 않아 또다시 당황했었다.
중국 동쪽끝에서는 저녁 6시에 어두워진다면 서쪽끝은 10시가 되어야 어두워지는 것이다.
어두컴컴한 길을따라 출근을 하고 훤한데서 술자리를 가지고, 본인으로서는 적응하기 좀체 어려울 것 같다.
2007/09/08 15:03 2007/09/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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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릿속에는 아직도 4시랍니다.. 우훗훗

Jxx

어여 주무세요. ^^

우리팬

언젠가, 타과 교수님께서 이 문제를 상당히 궁금해 하셨는데, 제가 농담으로... 한마디를 던졌죠. "공산주의라서 그렇습니다."-_-;

Jxx

가장 현실적이고 씸플한 답변인 것 같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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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최근 전지현을 내세워 광고했던 블루투스 해드셑이 바로 WEP-200.
상해에서 저렴하게 구입을 하였다는 포스트
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건 예상했던대로 짝퉁이었다.
최근, 똑같은 것으로 정품을 구할 수 있게 되어 비교를 해보게 되었다.

1. 성능은 아무래도 정품이 좋다. (당연한것)
- 짝퉁의 경우 제품들간의 LOT편차가 심하다. 어떤건 쓸만하고 어떤건 영 형편없어, 구입할때는 그 매장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재고를 다 꺼내 테스트 해보고 성능이 가장 좋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실례로, 내가 그것을 구입한 것을 보고 며칠만에 우리 중국인 직원 두명이 같은 매장에서 똑같은 제품을 샀는데도 서로 가지고 있는것들이 성능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본인는 실제 사용에 큰 문제 없었는데, 직원이 구입한건 해드셑과 핸드폰 거리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감도가 안좋다 한다. 그래서 해드셑을 귀에 꽂으면 핸드폰은 바지주머니에 넣지 않고 윗옷 주머니에 넣어야 한단다.
- 정품이 통화품질이나 감도는 더 좋았다.

2. 가격은 짝퉁이 훨씬 싸다.(이것도 당연한 것)
- 짝퉁은 인민폐로 130 위엔 (한화 1만5천원 수준)
- 정품은 인민폐로 650위엔 (한화 7만8천원 수준)
짝퉁은 정품의 5분의1 가격밖에 안된다.

3. 외형 (거의 똑같다)
- 해드셑 : 정품에는 Anycall이라고 마킹되어 있고, 짝퉁에는 SMASUNG이라고 되어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충전 케이스 : 뚜껑에 정품에는 SAMSUNG이라고, 짝퉁은 BLUETOOTH 라고 찍혀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충전 단자 : 정품은 1자형 단자, 짝퉁은 원형단자이다.

비교한 제품은 중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정품과 짝퉁인데,
한국에는 또 다르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중국 짝퉁은 원형 단자인데, 한국 정품도 원형이다. 라든가...) 그것이 같은 제품(정품)이라도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건지, 아니면 마이너 업그레이드 형태인지는 모르겠다.

정품 열심히 만드신 분들께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정품이 손에 들어오기 전까지 짧은 시간동안 정품의 20% 가격밖에 안되는 짝퉁 제품으로 사실 큰 불편없이 잘 이용해오고 있었다.
2007/09/05 11:30 2007/09/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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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짝퉁중에 애미콜도 있는걸로 아는데;; ㅋㅋ

Jxx

애미콜은 그나마 글자라도 다르지만, 철자하나 안틀리고 똑같이 적혀있는 제품들도 많지요. 똑같은 제품도 소비자가 원하는 브랜드를 찍어주니까요.

개발

제가 개발자 입니다만, 짝퉁도 똑같네요 ㅋㅋ
웬만하면 정품 써주세요 ^^

Jxx

앗. 개발자님이시라...
정품 잘 사용하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 ^^
짝퉁은 아무래도 질이 떨어지더군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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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언론매체를 통해 [한국의 단일민족 강조 풍토가 국가 경쟁력의 발목을 잡는다]는 요지의 내용을 접한 바 있다.
일면, 공감이 가기도 하지만, 전적으로 공감할 수 없는 것은 본인 역시 한국에서 나고자란 한국인이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아침 뉴스에서 [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에서 김초롱이 준우승을 하였다]는 내용을 보았다.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한국언론은 또다시 한국낭자 김초롱에 대한 한국인의 국민적 응원과 축하를 유도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단일민족 의식에 젖어있고 이를 떨쳐버리지 못하는 본인이 골프관련 뉴스를 접하면서 늘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바로 한국인 김초롱과 위성미에 대한 것이다.
사실 김초롱이 준우승했다고 발표한 언론은 대한민국 언론 뿐이다.
전세계의 골프채널은 Christina Kim 이 준우승했다고 한다.

국가적인, 다소 애국심에 기댄 시각에서 본다면 이번에 준우승한 김초롱을 정의내리기 쉽지 않다.
그녀,
- 우리가 아는 이름은 김초롱이지만
- 골프대회를 참가하는 그녀의 공식 명칭은 Christina Kim이다.
- 미국 시민권자이며 아버지가 교포이고
- 미국 여자골프 국가대표를 꿈꾸며 쇼트트랙 미국 대표인 안톤 오노를 존경하고
- 여자골프 한일전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한 적 있으며
- 여자골프 미국과 유럽 대항전에서는 성조기를 몸에 붙이고 미국 대표로 참가한 적 있다.
- 한국에 오면 나는 한국인이라고 말하고
- 미국에서는 나는 자랑스런 미국인이라고 말한다.

그녀의 국적에 대한 혼돈은 비단 본인 뿐만이 아닌것 같다.
LPGA 공식 사이트에 등록된 선수 profile에는 BIRTH PLACE 라는 항목으로 국적을 표기해놓는데
그녀의 profile에는 이 항목이 누락되어 있다.  
국적이 없는 선수인가, 아니면 어느 국적에나 포함될 수 있는 그야말로 Global player 인가.

박세리, 김미현, 장정 등등 우리나라의 많은 선수들이 역시 같은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몇몇선수들은 영어도 유창하게 하고 있지만 그녀들은 미국 국가대표를 꿈꾸지 않는다. 오히려 미국 국가대표는 그녀들의 상대일 뿐이다.
또한 그녀들의 LPGA 공식 사이트에 profile에는 BIRTH PLACE가 South Korea라고 명기되어 있다.
그러나, 그녀들과 함께 한국낭자라고 통칭되는 김초롱이라는 선수는 미국 국가대표를 목표로 삼으며, 말뿐만 아니라 꿈도 영어로 꾸고, 생각도 영어로 한다.
한데 묶어서 보기엔 뭔가 달라도 다르다.

스포츠는 국적이 없다 한다.
그러나, 스포츠에 마케팅이 접목되면서 국가적 응원과 국민정서는 마케팅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그런 탓인지는 몰라도 미국인 김초롱과 위성미는 여전히 한국 국민들의 응원과 관심을 받는다.

우리 국민들이 김초롱을 향해 응원하고 찬사하는 것은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것이다.
그 순수가 단순히 Christina Kim의 마케팅의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된다.

그녀는 적어도 골프계에 있어서만큼은 세인의 관심을 받을만한 수준급의 선수이다.
그녀의 실력과 골프에 대한 열정까지도 단순한 애국심과 사소한 시비거리에 기인하여 폄하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응원할때 하고, 축하할때 하더라도 말은 바로 하자는 것이다.
김초롱이라는 한국이름을 쓰는 한국계 미국인 Christina Kim이 준우승을 했다고 말이다.
2007/09/03 15:02 2007/09/03 15:02
디오티마

뭐 그래도 외모가 돼지라서......스폰서들 좀 무시하는 편이죠.사실 김돼지는 실력은 있긴 합니다..그러나 실력이 더 떨어지는 미셸 위가 2006년 여자 운동선수 수익 1위라는(참고로 우승 경력 전무함 ㅡ ㅡ..) 것도 황당하죠..남성대회만 골라 나온 결과 덕인지. 물론 남자대회에서 꼴찌로 연이어 컷오프 통과도 못하자 스폰서들도 여론도 비웃음이나 당하며 올해는 작년처럼 2000만 달러이상을 벌긴 어렵다고 하는 평..이에 견주면 김돼지는 370만 달러에도 못미치는 초라한 수익이죠. 그러니까 한일대회 나와 한국 기업 스폰서를 얻을려고 노력하지만 워낙 여론이 외모나 하던 짓이나 발언으로 우웩인지라..

Jxx

LPGA 회원이라면 그 실력을 이미 인정받았다고 봐야겠죠. 다만, 말씀하신대로 스폰서 관련한 마케팅과 언론의 단순획일성 사이에서 그네질을 하는 것에 대한 다분히 개인적이고 정서적인 반감은 어지간해서는 잘 다스려지지 않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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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주를 다녀오는 어느날 오후 고속도로. 황당하고 재미있는 상황.
상해를 향해 고속주행을 하고 있는데 룸미러를 통해 뒷편 멀리서 강한 불빛이 눈에 띄었다.
어두워지긴 아직 멀었는데 유난히 강한 불빛.
처음에는 자동차 전조등이 아니라 무슨 UFO의 불빛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강렬했다.

짐짓 짜증스러워졌다.
신경쓰이는 불빛도 불빛이거니와
저녀석의  속도가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은채로 뒤에서 그렇게 눈에 쌍심지를 키고 쫓아오고 있다는 사실.
완전히 저 멀리로 떨구려면 시속 200Km는 밟아야 할 것 같고해서 속도를 확 줄여 추월시켜 보내버리자니 왠지 자존심 상하고...
속도를 조금씩 줄여 저녀석을 추월시켜 보내는데는 꽤 시간이 필요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향등이 켜져있는 지를 모르고 그랬을 수 있겠지만 아무튼 저런 차량은 자신을 제외한 모두를 피곤하게 하는 것만은 틀림없다.
2007/08/31 10:18 2007/08/31 10:18
죄와벌

아마 고의일겁니다.. 상하이에는 경적을 울리면 벌금을 물린다고 하고 난후부터, 날씨가 어두워 지면 상향등을 쏘고 다니는 차들이 엉청 들었죠..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경적을 못쓰게 하면 상향등으로 공격.. 운전하시는분들은 이제 눈이 더 피곤해 질겁니다..

Jxx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어두워지지도 않았는데 아주 먼거리에서부터 상향등을 on 시켜놓고 오는 것이었습니다. 밖은 환한데 상향등 아주 밝았습니다. UFO인줄 알았다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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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관심받고 싶은 사람인가봐요;; 저런거 보니;;

Jxx

그렇다면 그 사람은 목적 달성했네요. 저도 그 차와 멀어질때까지 내내 신경쓰였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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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서 최고층 빌딩으로서 상징성과 관광코스로서의 위상을 가져왔던 것이 진마오(金茂) 빌딩이다.
그러나 조만간 그 위상을 넘겨줘야 할 것 같다.
진마오 빌딩 바로 맞은편에 상하이세계금융센터(Shanghai World Financial Cnenter : 약칭 SWFC)가 새로이 건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 사진출처 : SWFC 사이트
위 사진 가운데에 꼭대기에 사각형의 구멍이 뚤려 있는 것이 새로운 최고층으로 탄생할 SWFC(아직 완공되지 않았으므로 그래픽 처리된 듯)이며
바로 그 왼편옆에 있는 것이 현재 최고층의 명예를 갖고 있는 진마오빌딩이다.
진마오빌딩은 88층 421미터 높이인데 반해 SWFC는 101층 491미터 높이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WFC는 설계당시부터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이 건물 상부에 뚫게 되는 구멍은 건물의 외형에서의 시각적인 효과와 상단에 불어닥치는 바람을 통과시키는 기능적인 효과를 목적으로 하는데 당초 구멍의 모양이 원형으로 설계되었다.
그러나 이 동그란 구멍이 일장기를 상징한 것이라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다.
이 동그란 구멍이 일장기를 본딴것이라는 공식적인 확인은 없으나, 빌딩의 투자주체가 일본의 모리라는 회사이란 것에서 기인한 것인지 일장기 설은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언론에서마저 이를 격렬하게 다루면서 결국 동그라미가 사다리꼴로 바뀌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건물 전체 모양이 사무라이의 일본검이 상해중심부에 박혀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는 등 각종 설은 여전한 형편이다.

또한가지 놀라운건 그 높은 건물 정말 빨리 올라가더란 사실
쭈욱쭉 뽑아올리는 모냥 높이가 올라가는데, 아직 공사중이지만 높이는 이미 진마오빌딩을 초과했다.
2007/08/29 09:56 2007/08/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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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악!

Jxx

귀 아파요. 헤헤

wurifen

여기 얼마전 불났었지요.-_-+

지난달에 동방명주 가는 길에 보긴 봤는데, 올라가는 처절함에 치가 떨리더군요.
푸동 안 가라앉나요?-_-+

Jxx

전 공정에 영향 없을 만큼 작은 불 났었는데, 방화라는 소문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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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 현대자동차 공장이 설립되어 중국에 내수판매를 시작한 이후 짧은 시간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소나타와 엘란트라가 북경택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동급차 판매량 수위에도 랭크되는 등 박수를 칠만한 실적들을 낸 것이다.
요즘은 소나타와 엘란트라가 도로위에 꽤 많이 눈에 띈다.
몇년전만해도 도로위에 가끔 눈에 띄는 한국산 수입차들을 보면 은근슬쩍 기분 좋았었는데 지금은 중국에서 생산한 한국차가 워낙 많이 돌아다니니 그런 기분은 덜한 편이다.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현대차 엘란트라(伊蘭特) 역시 동급승용차중에 판매 1위를 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1600cc, 1800cc 두가지 배기량 모델로 출시되고 있는데, 모델명으로 엘란트라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과거 엘란트라의 그 모델이 아니라 한국의 모델명 New아반XD가 중국에서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은 상해의 어느 한 도로에서 찍은 사진인데 바로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현대 엘란트라의 뒷모습이다.
중국에서 대체적으로 유행하는 것중 하나는 번호판을 바로 부착하지 않고 번호판 커버안에 끼워 부착하는 것인데 저 차는 그 커버를 어디서 구했는지 차암...
저런 황당한 번호판 커버를 붙이고 다니면, 혹시 자동차까지 짝퉁으로 오해받는건 아닐까 걱정된다.
HYUNOAI 어떻게 읽어야 하는거지? 현와이???
2007/08/27 11:12 2007/08/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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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아닌가요;; D를 O로 잘못찍은? 짝퉁?

Jxx

그러니까 말이죠.
저런 커버는 어차피 라이선스 등록할 것도 아니니 일부러 철자한자를 틀리게 한 것 같진 않고, 아마 제조한 업체에서 영어개념이 없었던 듯 합니다. 헤헤

우리팬

저도 지난달에 烟台에서 HYUNOAI를 보고 사진을 찍어왔슴다.-_-v
트랙백용으로 포스팅을 했는데, 아니 먹히는군요.-_-;;;

Jxx

하하 재미있네요. 제가 트랙백을 시도했는데 저도 실패했습니다. 나중에 HYUNOAI 자동차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죠. 참고로 제 차는 8이 두개 들어갑니다.

우리팬

헉~ 두개...! *.* 나중에 번호판 공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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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나 당국에서 정책 등 무언가를 추진하는 것을 보면, 중국이니까 저렇게 할 수 있겠구나, 중국이 아니면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종종 든다.
표현하자면, 아래와 같다.
- 신속하고 강력하게
- 대중의 여론을 사전에 묻지 않고
- 사후의 비판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 필요할 경우 대량의 인적 물적 자원 동원에 거리낌이 없다.

방송을 통해 상해시는 9월 22일 하룻동안 차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는 것을 들었다.
도시환경보호와 연료절감 등등의 목적으로, 대중교통을 제외한 전 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는 거다.
물론, 해당일이 토요일이고 전지역이 아닌 내환선 이내로 제한되어 있긴 하지만, 일단 시범적으로 시행해보고 나서 확대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거다.

순번제도 아니고 홀짝수제도 아니고 그냥 전부다 차를 이용하지 말란다.
대안이 뭔지는 알아서 고민하고 일단 차 몰고 나오지 말란다.
중국이니까 가능한거다.

주말이라 다행이지만 만일 평일까지 확대된다면
그많은 출퇴근 인구를 대중교통이 정부 수용해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거니와
대중교통이 불편한 시외곽지역에 살고 있는 본인으로서는 출근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지 않을 수 없다.
2007/08/25 15:33 2007/08/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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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만해도 오후8시면 지옥철이 되는데 상해에 차까지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Jxx

평일이라면 출퇴근 시간 연동에 임시휴무등 방편을 쓴다 치더라도 대란을 면하긴 어려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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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문서를 띄우는 소프트웨어로는 여전히 acrobat이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얼마전에 reader뿐만 아니라 pdf문서를 만드는 writer까지도 라이센스에 상관없는 무료소프트웨어가 있다는 사실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본인이 사용중인 방법을 그대로 옮겨놓았기에 write를 위해서는 GhostScript를 먼저 설치해야 한다고 했는데
최근, 이 GhostScript 설치 없이도 pdf를 write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알게 되었다.
더우기, 이런 소프트웨어가 한두개가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본인으로서는 다른기능 필요없고 pdf 문서를 무리없이 만들어주면 된다는 필요성만이 있으므로 각 소프트웨어간 어느것이 좋으냐를 비교하거나 우열을 따지는 것은 그다지 의미없다고 본다.
가장 큰 의미는, 유료인데다 느리고 뚱뚱한 acrobat writer를 무료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doPDF
설치한 후에 엑셀이든 워드든 변환을 할 문서를 인쇄하되 프린터를 doPDF로 선택하면 pdf로 전환되어 파일로 저장이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doPDF는 GhostScript 사전 설치를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는 먼저 소개했던 qvPDF보다 한발 더 앞선것이라고 보여진다.
2007/08/23 18:28 2007/08/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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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법규에 의거하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운전중에 손으로 전화를 걸고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법은 법, 현실은 현실이라고 몇년간 주변에서 그 규정을 지키는 사람을 딱 한번밖에 보지 못했다.
본인은 선진문화를 체득하고 온 사람이므로 모두가 안지켜도 나부터 지키자는 순수고결한 사상으로 중무장된 바, 운전중에는 꼭 핸드폰 구입시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유선 이어폰셑을 연결해 사용하곤 하였다.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이어폰 단자가 접촉이 잘 안되더니 급기가 제기능을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본디 소형전자기기 중에서 가장 쉽게 트러블을 일으키는 부분이 바로 이어폰 단자이다.
안쓰면 내부가 산화되어 못쓰고, 자주 쓰면 헐거워져 접촉 불량을 일으키고...
이런 고장은 사소한 고장에 불과하겠으나 휴대폰의 경우 A/S 맡긴다고 며칠 가져다 놓는다는 불편은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고장난 이어폰 단자는 일단 포기하는 걸로 방향을 잡았다.
이탓에 운전중에는 손으로 전화를 걸고 받지 않겠다는 나의 신념이 무참히 깨지게 되었다.

그러다 며칠후 갑자기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블루투스?!?!
핸드폰을 살펴보니 역시나 블루투스 지원이 되는 것이었다.
그런 생각조차 않고 2년 가까이의 시간을 차량용 휴대폰 거치대에 올려놓은 휴대폰에서 유선 이어폰을 연결하여 치렁치렁 늘어뜨리고 귀에 꽂아 통화하곤 했던 그 모습이 낯뜨겁게 떠오른다. 유선으로 하면 사실 운전하는 손에 걸리적거려 적잖이 불편하다.

전자상가로 달려가 블루투스 해드셑을 구입했다.
중국의 전자상가에서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한바퀴 돌며 최저가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 저가 제품의 경우 점포에 따라 부르는 값이 두배차이 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구입확정한 제품을 그자리에서 시연해보아야 하는것도 필수.
폼나게 포장도 안뜯긴 걸 사와서 집에서 뜯어보면 잘 안되거나 뭔가 하자가 있는 경우가 허다하며 이것을 다시 교환 혹은 반품하기란 어지간한 내공의 전투력으로는 성공해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림 출처 : 블루투스 월드)
많은 종류의 블루투스 해드셑 중에서 선택한 것은 삼성의 WEP200 (애국심 때문일까?)
일단 시연해 보았다. 노이즈 정도, 수신가능 거리 등등... 그 점포가 가지고 있는 재고 8개를 모두 테스트해보고는(주인아저씨가 상당히 짜증냄) 그중 감도가 제일 좋은 놈으로 골라 구입하였다.
삼성 정품일거라고 믿지는 않았지만, 테스트해본 동일모델 8개 제품이 각각 감도나 노이즈의 편차는 심해보였다.
유선 이어폰에 비교하여 감도나 음질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통화에 큰 지장은 없으므로 운전할때 요긴히 사용하고 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게 전지현 해드셑이라고도 하던데,
상해 서가회 전자상가 구입가격 중국화폐 130원(=한화 15000원 선). 인터넷으로 조회해보니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의 15% 수준에 불과하다, 과연 정품일까???

(제품소개 출처 : 블루투스월드)
2007/08/17 11:09 2007/08/17 11:09
공상플러스

제폰은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아서... 참고로 블루투스는 파란이빨이라는 뜻입니다;;;;;

Jxx

그래서 중국어로도 藍牙라고 표현하죠. 뜻은 같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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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먹거리 문화로 더치페이가 습관화 되어있지만 한국인은 자주 쏜다. (그러다 나중에 굶고사는 사람 많다)

92
중국청년은 자기가 지원해서 군대를 가고, 한국청년은 끌.려.간.다.

93
한국인은 방바닥에서 밥먹는게 자연스럽지만(일명 양반다리), 중국인은 의자에 앉아서 밥먹는다. (가끔 중국인 친구를 한국식당에 데려가서 방바닥에 앉아 식사하다보면 밥 다먹기 전에 사지를 비틀거나 쥐가 나거나…)

94
한국인은 생야채를 많이 먹고(고깃집에서도 싱싱한 상추~~), 중국인은 기름에 저린 야채를 먹는다.

95
한국인은 고개나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중국인은 눈인사를 하거나 손을 들어 인사한다. (친한 친구들끼리만 그러는거 아니다)

96
한국인에게 있어 [엄마]는 사랑의 대명사이지만, 중국인에게는 욕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아무데서나 엄마소리 하면 큰일난다. 당신은 엄마같애~ 했다간 원투카운터펀치 맞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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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성들은 더운 여름에 웃통을 벗고 거리를 활보한다. 그게 쫌 거시기한 사람들은 윗옷을 배쪽에서부터 돌돌말아 가슴팍까지 끌어올리고 다닌다. 물론 안그런 사람들이 훨씬 많긴 하다. 한국남성이 한국거리에서 그러고 다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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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성들은 짧은 치마나 펄럭거리는 치마를 입고도 자전거를 곧잘 탄다. 속옷이 보이는 경우는 드문일이 아니다. 그러나, 본인은 이를 의식하지 않으며, 주변에서도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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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할때 한국인은 밥을 먹고 집을 나서고, 중국인은 집을 나선후 길거리에서 먹거리(빵, 만두 등)를 사서 해결한다. 어디서 먹을까? 출근하는 도중 걸어가며, 혹은 차안에서, 아니면 회사에 들어가 사무실 자리에서…

100
한국인은 궁하면서도 겉으로 보기에 궁하지 않게 보이려 애쓰고, 중국인은 땟국물 질질, 왕비듬 더덕더덕, 덜덜거리는 자동차를 타고다니는 부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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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이상으로 한국인과 중국인의 다른점 100가지를 마감한다.
주관적인 시각이므로 틀릴 수도 있고, 극히 일부의 현상일 수도 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른 두 민족이 어디 100가지만 다르겠냐마는, 그 다르다는 것으로 우열을 가리려 해서는 안되겠다.
일부 내용은 재미있게 표현한다는 것이 보는이에 따라 비하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으나 그런 전제로 표현한 것은 없으니 이점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한국인과 중국인의 다른점 1~10
한국인과 중국인의 다른점 11~20
한국인과 중국인의 다른점 21~30
한국인과 중국인의 다른점 31~40
한국인과 중국인의 다른점 41~50
한국인과 중국인의 다른점 51~60
한국인과 중국인의 다른점 61~70
한국인과 중국인의 다른점 71~80
한국인과 중국인의 다른점 81~90
2007/08/15 10:32 2007/08/15 10:32
우리팬

언젠가, 이 100가지에 대해 제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도 괜찮겠군요.-_-+ 제각기 생활형태나 도시가 다르다보니 중국을 바라보는 또다른 관점이 생길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91번에... 저 같은 경우엔 중국인과 더치페이를 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_-v 제가 쏘거나, 상대방이 쏘거나... 이것 역시 사람 성격과 밀접한 관계가 있겠지요. 제가 더치는 허벌나게 거부감이 일어나서리.-_-+

Jxx

기대가 됩니다. 사람에 따라 많이 틀리다고 봐요. 똑같은 대상에 대한 다른사람의 견해와 시각을 접하는것은 또다른 즐거움이죠.

하늘이

참 재미있는 글이네요. 중국에서 어학하고 있어서 더 와 닿아요.

하늘이

다음카페에 중국 동호회에 링크 올릴게요 ^^

Jxx

보람있는 어학공부시간이 되시길 바라구요, 링크 감사드립니다.